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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뉴욕 언팩 유력…7월 2일 또는 9일 유력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에서 언팩이 열린다면,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언팩 일정은 7월 2일 혹은 7월 9일 수요일 중 하루로 예상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과거 언팩을 현지 수요일에 열어온 일정 패턴을 따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갤럭시 Z 폴드·플립7 공개 임박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공개될 예정이다. 폴더블 기술의 진화를 보여줄 신제품으로, 디자인과 내구성, 힌지 구조 개선 등이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삼성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8도 공개 유력
폴더블폰 외에도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보다 배터리 수명 개선, 헬스케어 기능 강화 등이 기대되며, 웨어러블 시장 확대를 위한 삼성의 전략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신제품은 별도 공개
이번 행사에서는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삼성 최초의 트리폴드폰 ‘갤럭시 G 폴드(가칭)’, 그리고 구글·퀄컴과 협력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등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S25 엣지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고, G 폴드 및 XR 기기는 별도 일정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공식 일정은 미정…삼성 “확정된 바 없다”
삼성전자는 아직 정확한 언팩 일정이나 발표 장소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게재된 옥외광고와 최근 업계 흐름을 보면 뉴욕 개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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