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매각한 그 건물, '166억' 매수자는 MC몽이였다.

 

강호동, 166억 건물 매각! 매수자는 MC몽 &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 가로수길 상권의 명암

 

 

대표사진 삭제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강호동이 지난해 166억 원에 매각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의 매수자가 가수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두 사람은 공동으로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원헌드레드레이블'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입하며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강호동이 매각한 신사동 건물.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MC몽 & 차가원, '더뮤' 법인으로 가로수길 건물 매입

 

4일 공개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MC몽과 차가원 회장은 법인 '주식회사 더뮤' 명의로 지난해 11월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매니지먼트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하여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승기, 이무진, 태민,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첸백시, 비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가로수길 중심 입지, 높은 접근성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92.1㎡(58.11평)에 연면적 593.17㎡(179.43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3.3㎡당 매입가는 2억 4200만 원 수준입니다. 가로수길 중심부에 위치하여 가시성이 좋고,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담보신탁 계약 체결

 

MC몽과 차가원 회장은 이달 초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으며, 이후 하나은행과 담보신탁을 맺고 건물 소유권을 넘겼습니다. 담보신탁은 건물주가 은행 등에서 대출받는 조건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맡기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강호동, 매각 차익에도 '손해'? 가로수길 상권의 변화

 

강호동은 2018년 6월 약 70억 원을 대출받아 해당 건물을 141억 원에 매입, 약 25억 원의 차익을 보고 매각했습니다. 하지만 취득세, 양도소득세, 대출이자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업계 평가도 있습니다.

 

건물은 2019년 메트로시티가 통으로 임차했지만, 최근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 전층 공실 상태입니다. 강남 중심 상권이 가로수길에서 압구정로데오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로수길 상권의 공실률은 41.2%로 집계되었습니다.

 

가로수길 상권의 부활을 기대하며

 

이번 MC몽과 차가원 회장의 건물 매입은 침체된 가로수길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원헌드레드레이블의 다양한 소속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등을 통해 가로수길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강호동 #MC몽 #차가원 #가로수길 #부동산 #건물매각 #원헌드레드레이블 #상권분석 #부동산투자 #신사동 #피아크그룹 #이승기 #이무진 #태민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첸백시 #비비지

#연예인부동산

#부동산뉴스

#투자정보

#경제뉴스

#부동산스타그램

#재테크

#부동산투자

#신사동

#피아크그룹

#매니지먼트사

#더뮤

#담보신탁

#상권분석

#가로수길상권

#부동산등기부등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공실률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