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눈 떠보니 다 나체...후배 둘 집에 부른 남친 "우리 관계 보여주려고"

끔찍한 실체 드러난 '미국 변호사' 남친의 두 얼굴: 성범죄, 불법 촬영, 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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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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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끔찍한 사건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데이팅 앱에서 만난 '미국 변호사' 남자 친구의 실체는 여성들을 속여 착취하고 파멸시키는 악마와 같았습니다. 단순한 연애 사기를 넘어선 성범죄, 불법 촬영, 협박 등 끔찍한 범죄 행각은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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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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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A씨는 데이팅 앱에서 만난 남성을 '미국 변호사'로 믿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혼이 아닌 유부남이었고, A씨를 속여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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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엽기적인 성적 학대 및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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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A씨에게 자신의 후배들을 소개해주겠다며 집으로 초대, 술을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A씨와 후배들을 나체 상태로 방치하고 이를 지켜보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습니다. A씨가 성폭행을 의심하자 남성은 "너와 내가 관계 맺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는 충격적인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성적 학대이자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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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법 촬영 및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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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A씨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수년간 여성들의 나체 또는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영상 12건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A씨가 이 사실을 알고 따지자 남성은 "너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뿌리겠다"며 협박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피해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심각한 2차 가해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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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스라이팅과 뻔뻔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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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A씨에게 "아내와는 쇼윈도 부부다. 나는 떳떳하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가 하면, 고소당하자 "왜 발생하지도 않은 사건을 지어내서 인생을 망치냐? 애도 있고 아내도 있는데 왜 가정을 파탄 내냐?"며 오히려 A씨를 탓하는 뻔뻔함을 보였습니다. 이는 죄책감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소시오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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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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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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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을 이용한 범죄: 익명성을 악용한 데이트 앱 범죄는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성범죄 및 불법 촬영: 피해자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은 온라인에 유포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합니다.

가스라이팅과 협박: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통제하여 저항을 어렵게 만드는 가스라이팅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남깁니다.

솜방망이 처벌 우려: 유사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아 재범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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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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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한 개인의 일탈 행위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데이트 앱을 통한 범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사회는 이러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 강화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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