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경제, 스타벅스·맥도날드도 폐업하는 현실
최근 지방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와 같은 대기업마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상권이 무너지고, 지역 기업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내수판매 급감과 기업 도산
지난 2년 동안 지방 내수판매가 급감했으며, 특히 제주와 부산에서는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칠성로 상점가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북적였던 시절이 무색하게 현재는 '임대' 현수막이 걸린 공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창원에서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잇따라 문을 닫으며 상권이 더욱 위축되었습니다.
기업의 고통과 매출 감소
지방 기업들은 원도급 업체의 생산 물량 감소와 외부 경제 요인으로 인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급감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 저가 공세에 직면하면서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인들은 “이렇게 힘든 건 처음”이라며 절망적인 상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업심리지수와 소비심리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지역별 기업심리지수는 전반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제주(-31.7포인트), 부산(-17.7), 경남(-17.0) 등에서 내수판매가 두 자릿수로 하락하며 소비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생산 부문에서도 제주(-41.7), 경남(-18.3) 등에서 기업심리가 영하권에 진입했습니다.
대출 연체율 증가
지방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대출 연체율도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제주, 충남, 강원 지역의 연체율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은행권의 보수적인 대출 운영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대안 제시
전문가들은 지방 경제 회복을 위해 신산업 육성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고려대 강성진 교수는 "모빌리티, 관광, 금융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톨릭대 양준석 교수는 "한계기업을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것은 금융 시스템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선별적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결론
지방 경제의 위기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며, 구조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모두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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