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사과에 연돈볼카츠 점주들 분노! 폐점률 70% 넘길 때는 아무말 없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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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선 백종원 대표와 연돈볼카츠 가맹점 사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최근 품질 이슈와 함께 공정성 문제까지 더해지며,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사과, 점주들은 “뒤늦은 대응”
최근 백종원 대표는 식품 안전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 정윤기 공동회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제 와서 뭔가 해주겠다는 대응이 황당하다"고 말하며, 사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빽햄 논란 이후 매출 급감… 800만 원까지 추락한 매장도"
정 회장은 특히 지난 1월 벌어진 ‘빽햄 유통기한 조작’ 사건 이후 매출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매장의 경우 초기 2,900만 원대에서 800만 원 수준까지 떨어진 사례도 나왔습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밝히긴 어렵지만,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 타격으로 이어졌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50억 지원책’… 실질적 효과는?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약 3,000여 개에 이르는 가맹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약 150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정 회장은 “매출이 큰 곳은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연돈볼카츠처럼 매출이 낮은 점포는 오히려 혜택이 미미하다”며 “실질적으로 체감이 거의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예상매출과 실제는 달랐다… 공정위 신고까지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는 초기 창업 설명과 실제 수익 간의 큰 괴리입니다.
정 회장은 “당시 창업담당자는 월 매출 3,000만 원대, 수익률 20% 수준을 설명했지만, 가계약 이후 전달받은 예상매출산정서는 그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가맹점주들은 더본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
향후 대처가 중요… "본사 대응 전략 있나?"
무엇보다 현재 상황에서 백종원 대표가 직접 나서서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이 점주들의 가장 큰 요구입니다. 정 회장은 “그나마 지금까지 매출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백 대표라는 이름 덕이 컸는데,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홍보도 불가능하다면 향후 생존이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프랜차이즈 수익 문제가 아닌, 브랜드 신뢰와 본사의 책임, 가맹점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가 안전하고 투명한 외식 생태계 안에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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