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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X들이 해먹는 나라...이국종, 결국 국방부에 사과

밀덕남 2025. 4.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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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병원장, '탈조선' 발언 논란…의료 현실에 대한 절규인가?

 

군의관 대상 강연, 격려인가, 비판인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 대상 강연에서 국내 의료 체계의 현실을 비판하며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의정 갈등'과 필수과목 기피 등 의료계 현황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격려 차원에서 한 말이지만, 결과적으로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국방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발언 수위가 다소 높았지만, 그의 진심을 고려해 이번 사안을 사실상 불문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격앙된 어조의 비판

 

이 병원장은 강연에서 "한평생을 외상 외과에서 죽도록 일했는데 바뀌는 건 하나도 없더라. 내 인생 망했다"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다. 탈조선 해라",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수천 년 이어진 조선의 DNA는 바뀌지 않는다"는 등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

 

정치권, 이국종 발언에 '공감'…정책 비판으로 이어져

 

해당 강연 내용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국종이 저런 말 할 정도면 현실이 어떻길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치권도 이 병원장의 발언에 공감하며 정책 비판으로 이어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과생 안철수가 좌절을 끝내겠다"며 현 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이 '무리한 정책'이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단지 의대 정원을 늘리면 지방·필수 의료 인력이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는 '낙수효과' 논리는 너무나 무책임했으며, 바이탈 의사에 대한 모독이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요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언급하며 이공계 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개혁신당 대선후보인 이준석 의원 또한 "대한민국의 DNA를 바꿀 수 있도록 과학, 이성, 합리, 문제해결의 새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직역의 전문성을 무시한 채 현장에 무지한 고위 공무원들이 국가의 중대사를 엉성하게 결정했다가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라며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했다.

 

'탈조선' 발언, 단순한 푸념인가, 현실적인 조언인가

 

이국종 병원장의 '탈조선' 발언은 단순한 푸념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의료계 현실에 대한 냉철한 조언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그의 발언은 대한민국 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정치권의 정책 비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격앙된 감정은 오랫동안 외상 외과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의 절망감을 대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의료계 현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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