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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SNS 팔로우 끊으라며 집단폭행한(사커킥) 고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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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때문에 폭행? 고등학생 5명 집단폭행 사건의 전말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집단폭행 사건이 사회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SNS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집단폭행과 ‘사커킥’까지 이어지며, 가해 학생은 오히려 쌍방폭행을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 여자친구와 SNS 끊어라”…폭행의 발단

사건은 지난달 7일 밤, 부산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고3 남학생 A군은 또래 학생 B군과 친구 4명 등 총 5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의 시작은 사적인 SNS 대화였습니다. B군은 A군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SNS에서 대화하고 있다는 이유로 분노했고, 내 여자친구 차단하라며 대면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A군은 삼각관계도 아니고 친구일 뿐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고 답했으나, B군은 친구들과 함께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계획된 폭행, 사커킥까지

B군은 악수하는 척 A군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렸고, 친구들까지 가세해 폭행했습니다. 손, 팔꿈치, 무릎 등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한 명은 사커킥(달려가 발로 차는 행위)까지 가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폭행 장면을 영상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A군은 태권도 유단자이자 무에타이, 킥복싱 수련자였지만, 어머니의 “유단자는 절대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지키며 방어만 했습니다. 폭행 후 A군은 코뼈 골절, 눈 주변 타박상 등으로 의식을 잃고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가해자는 ‘쌍방폭행’ 주장…피해자는 정당방위

폭행 후 A군은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사가 이튿날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B군 측은 폭행 도중 A군의 입술이 팔에 닿았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습니다.

A군은 이에 대해 “계속 맞는 상황에서 팔로 얼굴을 감싸는 방어 과정에서 생긴 접촉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마쳤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감정이 만든 큰 상처

이번 사건은 SNS에서 비롯된 사적인 감정이 어떻게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에게 가해진 집단폭력, 그리고 피해자의 윤리적 대응과 피해 정도는 우리 사회가 깊이 고민해야 할 지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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