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교도소 덮친 산불, 6000L 기름창고 폭발 직전! "여기 터지면 끝장" 교도관들의 사투
지난 3월 25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북부제3교도소의 6000L 유류창고를 덮치기 직전까지 번지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교도관들의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여기 터지면 연쇄 폭발… 끝장이다!" 절박했던 순간
신동호 교도관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유류창고가 터지면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6000L의 등유가 담긴 창고가 폭발할 경우, 3분 거리에 위치한 여자 수용동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100여 명의 수용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교도소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20여 명 교도관, 소화기와 맨몸으로 사투
"오른쪽 위험하니 조심해라!" "저쪽에 불이 번진다!" "교도소는 꼭 지켜야 한다!"
20여 명의 교도관들은 소화기와 소화전 호스를 들고 유류창고를 둘러쌌습니다. 맹렬한 불길 속에서 물과 소화 분말을 쉴 새 없이 뿌리고, 잔불은 발로 밟아 끄며 사투를 벌였습니다. 코와 입을 가릴 물 묻은 수건마저 진화에 사용하며 온몸을 던졌습니다.

"목숨 걸고 지켰다" 숭고한 희생정신
문경배 교도관은 "솔직히 겁이 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아흔 노모의 집이 불에 타는 상황에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지휘한 교도관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교도관들은 자신의 안전을 뒤로한 채 수용자들의 안전과 교도소를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열악한 장비, 반복되는 대형 산불… 대책 마련 시급
"방화복은 단 8벌… 옥외소화전 추가 확보 절실"
이번 산불 진압 과정에서 교도소의 열악한 화재 진압 장비 현황이 드러났습니다. 12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경북북부교도소에 방화복은 단 8벌에 불과했습니다. 옥외 소화전 역시 부족하여 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수용자 대피 작전
대피 절차: 교도관들은 수용자를 운동장 및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며 버스에 태워 인근 대구교도소로 이송했습니다. 총 14대의 버스를 이용해 500명의 수용자가 대피했습니다.
차분한 대처: 수용자들은 교도관들의 안내를 받아 차분하게 대피할 수 있었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후속 대책 및 교훈
장비 확충 필요: 이번 사건을 통해 교도소의 화재 진압 장비가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방화복과 소화전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미리 세운 대응 계획: 사전 대처와 빠른 대응이 수용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법무부와 교정본부는 향후 유사 사례를 대비하여 계획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산불 사건은 교도관들의 헌신으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교도소의 화재 대책 확보와 장비 방충에 대한 시급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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