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도, 치료제도 없다” ‘이미 활동 시작했는데...벌써 381명 사망’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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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주의! 질병관리청, 참진드기 발생 감시 시작... 예방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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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입니다. 질병관리청은 SFTS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치명률이 높은 질병인 만큼,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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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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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안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 중 381명이 사망했습니다(치명률 18.5%).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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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진드기,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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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며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에는 성충이 산란하며, 가을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참소피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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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23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감시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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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SFTS 예방을 위해 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와 협력하여 전국 23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발생 감시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참진드기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SFTS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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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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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야외 활동 시 꼭 실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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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30분 이상 앉거나 눕는 행동은 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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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출입 자제: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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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소매, 긴바지 착용: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의 옷과 긴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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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후 샤워 및 진드기 확인: 집에 돌아와서는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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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발견 시 의료기관 방문: 만일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했을 때는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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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SFTS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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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SFTS 예방 수칙을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의 참진드기 감시 사업 결과와 SFTS 예방 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예방 수칙을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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